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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 "나보다 어린 케인,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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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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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26)과 해리 케인(25)의 다이나믹 듀오가 잉글랜드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케인 - 손흥민이 앞장서서 상대를 무너트렸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포함해서 도움까지 기록하며 경기 후 프리미어그 사무국으로부터 경기 MVP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홈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선수로는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에 이어 두 번째 리그 홈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케인 역시 멀티골을 기록하며 역대 토트넘 선수 리그 최다 득점(98골)에 성공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9.5)과 손흥민(9.2)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글로벌 '야후스포츠'도 경기 후 케인과 호흡에 대해 밝혔다. 그는 "케인-나를 포함한 우리 팀은 에버튼전서 매우 잘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홈구장인 웸블리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팀메이트들이 도와줘서 웸블리에서 골을 잘 넣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기록을 달성한 케인에 대해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공격수다 보니 막기 불가능할 정도다. 케인은 나보다 어리지만, 나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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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역시 "토트넘 동료들은 나를 살리는데 아주 능하다. 토트넘은 하나의 팀으로 이기기 위해 계속 득점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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