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분데스 리뷰] 구자철, 시즌 1호 골로 아우크스 승리 견인...함부르크 1-0 제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구자철이 시즌 첫 득점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 후반기 첫 승을 안겼다.

아우크스는 13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WWK 아레나서 열린 함부르크와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한 아우크스는 7승 6무 5패 승점 27점이 돼 중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아우크스는 코르도바, 카이우비, 그레고리치, 구자철, 바이어, 케디라, 막스, 힌테레거, 하우레우, 오파레, 히츠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함부르크는 우드, 한, 얀지치치, 코스티치, 살리호비치, 정, 디크마이어, 파파도포울로스, 마브라지, 더글라스 산토스, 폴러스벡을 선발로 배치했다.

경기 초반 함부르크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아우크스를 압박했다. 이에 아우크스는 전열을 재정비 했고 전반 10분 이후부터 반격에 나설 수 있었다.

아우크스는 그레고리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구자철은 우측면에서 함부르크의 빈틈을 노렸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추가시간 1분에서야 나왔다. 주인공은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카이우비의 크로스를 헤더 슛으로 연결하며 함부르크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인터풋볼

구자철의 골로 인해 아우크스는 1점 리드를 가진채 전반을 마칠 수 있었고, 여유를 가지고 후반을 맞이할 수 있었다. 반면, 함부르크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올라서며 아우크스를 위협했다.

함부르크의 공격이 거세지자 아우크스는 후반 23분 코르도바를 불러들이고 슈미드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고,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다. 이런 아우크스의 변화는 성공을 거둔다. 후반 30분 그레고리츠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공격을 이어갔다.

공격으로 함부르크의 기세를 꺾어놓은 아우크스는 후반 35분 이후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구자철의 골이 결승골이 돼 아우크스가 승리를 챙겼다.

인터풋볼

[경기결과]

아우크스(1) : 구자철(전추가)

함부르크(0) : -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