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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에 상처받았다 "짝사랑 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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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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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로부터 상처를 받았다.

13일 밤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박홍균 김병수 김정현) 5회에서는 진선미(오연서 분)와 귀신이 나타나는 모텔에 함께 간 손오공(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오공은 악귀를 불러내기 위해서는 함께 침대에 누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선미는 수작부리지 말라고 경고하면서도 악귀를 불러내기 위해 침대에 함께 누워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진선미는 손오공과 함께 흉사를 막는 데 성공하자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흉사를 막아낼 수 있을 거야"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손오공은 "난 너만 지키면 돼. 사랑하니까"라고 말했고, 진선미는 "고맙네.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이 세상이 뽀개지면 안 되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손오공은 "네가 뭘 사랑하는지 중요하지 않아. 내가 널 사랑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고, 진선미는 "그래. 내가 어떻든 너만 빠져 있으면 되니까"라며 씁쓸해 했고, 이내 집에 가겠다고 했다. 그러자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진선미는 "음악 즐기면서 혼자 걷고 싶었다"며 선을 그었다.

손오공은 "내가 옆에 있으면 더 좋은 게 아닌가"라며 "아니구나?"라고 반문했다. 진선미는 "나를 사랑하는 건 너고, 난 안 사랑하잖아"라고 답했다. 손오공은 이후 진선미가 "같이 가자"고 제안했음에도 "됐다"고 거절하면서 "나도 사랑하고 싶어서 하는 것 아니잖아"라고 말한 뒤 상처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손오공은 우마왕(차승원 분)에게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삼장(오연서 분)이 나 안 좋아한대"라고 털어놨고, "알고 있었잖아"라는 우마왕의 말에 "걔가 날 안 좋아하는 게 이렇게 고통스러울 줄 몰랐어"라며 "나만 아프고 걔는 안 아프고, 계속 내가 지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다"고 말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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