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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다"…'무한도전', 얼어붙은 취업 시장 몸소 경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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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차갑게 얼어붙은 대한민국 취업 시장을 몸소 경험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면접의 신'특집으로 힘든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유재석을 유심히 지켜보더니 "안경 바꿨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렇다"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귀엽다"라고 애정을 표현했고, 다른 멤버들은 이 모습을 보고 "오늘 '무한상사' 특집이냐"고 물었다.


또 박명수는 2018년 새해 목표에 대해 묻는 유재석에게 "요즘 운동을 하는데 몸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귀여운 유재석과 함께 하고 싶다. 유재석은 귀재(귀여운 재석)이다. 2018년에 귀재를 만난다고 했다. 이렇게 귀여운애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수십군데의 회사에 면접을 요청했고, 3곳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 이들은 게임회사 'ㄴ'사와, 제과업체 'ㅎ'사 그리고 스타트업 회사 'ㅂ'사의 면접을 보게 됐다.


멤버들은 면접에 앞서 직접 입사지원서를 쓰며 면접을 대비했다. 유재석은 "수능 공부에 이어 자소서 쓰기라니"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왜 이렇게 헛웃음이 나오지? 수능 때보다 더 나온다"며 자조적인 웃음을 지었다.


먼저 'ㄴ'사에 면접을 보러 간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는 1조로 가장 먼저 3대3 면접을 진행했다.


조세호는 자신을 '프로봇짐러'라고 소고하며 웃음을 유발했고, 유재석은 "할 수 있다!"를 큰 소리로 외쳐 면접관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박명수는 뜬금없는 자기소개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게임 디자이너, 기획에 지원한 박명수는 "청각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어지는 질문에도 동문서답으로 답했다.


게다가 자기소개서에 '호사다마'를 '호사담화'라고 쓴 것도 지적 받았다. 박명수는 "오타 같다"고 인정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면접관은 박명수에 대해 "어디로 튈지 잘 모르겠다. 조직 내 팀워크가 중요한데 그런 측면에선 높게 점수 주기 어렵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에 면접관은 "조직내에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박명수씨의 경우, 자기 고집이 있는 편이라 팀워크에 지장이 있을까봐 우려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양세형은 자신의 단점을 극복한 진솔한 이야기와 언어유희로 면접관들의 극찬을 받았다. '"센스, 관찰력, 창의력이 좋다", "주도적인 사람이다"라며 합격점을 받았다.


마지막 멤버들은 과자회사 면접에 갔다. 앞서 회사들과의 사뭇 다른 정석의 면접장 분위기다. 자기소개부터 순발력, 센스까지 날카로운 질문들이 쏟아졌다. 면접 후 유재석은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면접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정준하는 먹는 이야기에 아이디어가 쏟아져 면접관들을 놀라게 했다. 최종 면접 합격자는 조세호로 꼽았다. "다른 멤버들보다 간절함이 강했던 것 같다"라며 그의 열의에 박수를 보냈다.


총 3곳 모두 면접을 마친 멤버들은 모두 파김치가 됐다. 그러면서 현재 취업에 몰두하고 있는 시청자들을 응원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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