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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셰프된 스타"...‘윤식당2’ 윤여정, 외국인이 인정한 요리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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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윤식당2’이 방송됐다. 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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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윤여정이 외국인들에게 셰프로 인정 받았다.

12일 저녁 9시 50분 방송한 tvN ‘윤식당2’에서는 두 번째 손님에 이어 둘째 날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손님인 덴마크 부부는 드디어 윤식당을 검색하는 데 성공했다. 부부는 “셰프가 무비스타래. 이제 요리사가 되기로 했나봐”라고 추측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손님인 우크라이나 인들은 푸드 블로거였다. 우크라이나 손님은 윤식당의 인테리어에 반해 다양한 사진을 찍은 후 윤여정을 인터뷰하기까지 했다. 이에 이서진은 “이러다가 윤 선생님 세계적인 스타가 되겠다”며 감탄했다. 윤여정은 인터뷰를 통해 “내가 셰프이자 오너다. 내 책임이 막중하다”라고 말했다.

첫 날은 세 팀으로 마무리 됐다. 여러 팀이 가게에 관심을 보였지만 메뉴판만 보고 돌아가거나 들어왔다가 나가기도 했다. 이에 이서진은 신 메뉴인 잡채를 제안했다.

하지만 다음 날에도 손님들은 구경만 하고 들어오지 않았다. 윤여정은 “비굴하게 계속 내다 볼 순 없잖아. 자존심을 지켜야지. 메뉴를 뭘 계속 보나. 들어오면 실망 안 할텐데”라며 “오늘 준비를 많이 했다. 약도 많이 먹었다. 손님들 많이 치르려고. 이제 그럼 약값도 안 나온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리고 오픈한지 2시간 38분만에 식사 손님이 등장했다. 라 라구나와 스위스 친구들은 잡채를 비롯해 여러 음식을 주문했다. 그들은 특히 잡채의 지단에 반했다. 지단이 달걀로 만들었다는 것을 안 손님들은 “색깔도 예쁘다”며 “일하는 사람 대단한 사람인가봐. 우리 지금 시간대 잘 맞춰 온 거야”라며 감탄했다. 손님들의 딸은 “난 요리사 만나고 싶어”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우리도 그러고 싶어”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스위스 손님은 스위스에 있는 자신의 호텔을 보여주며 “여기서 시즌3을 찍어라”고 제안했고, 윤여정은 “나 스카웃 당했다”며 기뻐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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