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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긱스, 웨일스와 면담 진행…부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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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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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라이언 긱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가 웨일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간) "긱스가 웨일스 측과 대표팀 감독 부임을 논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웨일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후 11월 크리스 콜먼 감독이 선덜랜드로 떠났다. 3개월째 감독 자리가 공석이다. 긱스를 비롯해 크레이크 벨라미, 콜먼 감독을 보좌한 오시안 로버츠 코치가 물망에 올랐고, 긱스가 면담을 진행하면서 부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긱스는 최근 마크 휴즈 감독을 경질한 스토크시티 후임 후보에 올랐고, 앞서 스완지시티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스완지시티와 긱스는 긍적적으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보진 못했다.

긱스는 클럽보다 대표팀으로 활동했던 웨일스를 선호했다. 지난달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웨일스 대표팀 감독 자리를 두고 "물론 관심이 있다. 난 맨유와 웨일스 두 곳에서만 뛰었다. 아직 누구에도 말하지 않았지만 분명 관심이 있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긱스는 감독 경험이 전무하다. 2013-14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된 후 선수 겸 감독 대행으로 잠시 지휘봉을 잡았고 루이스 판할 감독 부임 후 수석코치로 일했다. 이후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새로운 진로 모색을 위해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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