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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경남의 아들' 이재명, 친정팀으로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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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경남FC 이재명. 제공 | 경남FC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재명이 친정인 경남으로 돌아왔다.

경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경남은 왼쪽 풀백에서 기존 주축 선수인 최재수와 함께 올 시즌을 이끌어갈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물색 하던 중 유스 팀인 진주고를 거쳐 2010년 경남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재명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이재명 또한 뛰고 싶은 갈망이 커 서로의 이해가 관계가 잘 맞아 떨어지며 경남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재명은 입단 첫 해 리그 9경기에서 나섰고, 이듬해에는 18경기에 출전했다. 2012년엔 33경기 출전하며 주전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FA컵 준우승과 상위스플릿에 올라가는데 큰 일조했다. 이재명은 지난 2013년 전북으로 이적, 첫 해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친정으로 돌아온 이재명은 “경남에서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올 시즌 클래식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팀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다시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을 축하 한다. 멋진 활약을 펼쳐 팬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절차를 마친 이재명은 태국 전지훈련에 참가하여 올 시즌 준비를 위해 구슬 땀을 흘릴 계획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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