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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신곡 '답장' 7개차트 1위…김동률이 故 종현을 보내며 하게 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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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김동률이 고(故) 종현을 떠나보내며 갖게 된 생각을 밝혔다.

김동률은 새 앨범이 발매된 지난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 소회를 얘기했다.

새 앨범을 만들 때마다 "이 앨범이 은퇴 앨범이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게 만들자"는 생각을 한다는 그는 "은퇴를 하고 싶단 뜻은 아니다. 가슴 철렁했다면 죄송하다. 제 마음가짐에 대한 얘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그는 이어 데뷔한 지 25년이 다 돼가는 소감과 그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률은 고(故) 종현을 언급하며 선배 가수로서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얼마 전 아직 어리고 아까운 후배 한 명을 떠나보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음악으로 무엇을, 어디까지 이룰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잘 늙어 가는 모습,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큰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겸허한 태도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 김동률 EP앨범 '답장'의 동명의 타이틀곡은 1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엠넷 등 7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몽키3뮤직에선 5위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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