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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전북 이재성, 리그앙 마르세유·니스에서 관심(프랑스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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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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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중원의 사령관' 이재성(전북 현대)의 유럽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야후 프랑스 풋볼 저널리스트인 '마누 롱종'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니스가 대한민국의 미드필더 이재성에게 관심이 있다"며 "안도니 수비사레타(마르세유 단장) 또한 이재성의 대리인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소속팀 전북의 이견 없는 '에이스'다. 이재성은 2017 시즌 8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MVP를 차지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재성은 얼마 전 막을 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이재성의 주가가 높아지자 자연스레 이적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이 이재성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재성은 "중국으로 갈 일은 없다. 걱정 마시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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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의 각 종 소식을 전하는 '풋볼클럽드마르세유'와 '풋마르세유'을 비롯한 다수의 프랑스 언론 역시 해당 저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 보도하며 이재성의 이적설에 주목했다.

'풋볼클럽드마르세유'는 "마르세유는 현재 클럽의 국제적인, 특히 아시아에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 점에서 (이재성 같은)아시아 선수들의 존재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풋마르세유'는 이재성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하며 그를 조명했다. 매체는 "보도에 의하면 마르세유가 이재성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성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이며 대한민국의 스타플레이어다. 그는 국가대표로 27경기에 나서 5득점을 기록했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성은 현 소속팀 전북과 2018년까지 계약 돼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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