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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역전승' 김봉길 감독 "선제 실점에도 서두르지 않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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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봉길 U-23 대표팀 감독.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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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힘겹게 역전승을 거둔 U-23 대표팀의 김봉길 감독이 선제 실점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승리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11일 중국 쿤산의 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에서 이근호의 결승골로 2-1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승(승점 3, 골득실 1)을 기록, 앞서 시리아를 3-1로 제압한 호주(1승, 승점 3, 골득실 2)에 이어 조 2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베트남의 역습상황에서 꽝하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 전반 29분 조영욱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8분 이근호의 헤딩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모든 대회의 첫 번째 경기는 항상 어렵다"면서 "이번에도 베트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우리는 2골을 넣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시간 골을 내줬지만 선수들에게 서두르지 말라고 했다. 선수들은 내 지시에 맞춰 침착하게 우리가 준비한 것을 펼쳐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14일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시리아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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