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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승장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전반기 만족도 중간, 아직 불안한 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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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7~2018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가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원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학생=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전반기 만족도는 중간 정도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서울 SK를 꺾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SK와 경기에서 98-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전반기를 4위로 마감했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전반에는 상대가 미스매치를 나와 지역방어를 고집했지만 점수를 많이 허용했다. 후반에 수비를 맨투맨으로 바꿨고, 수비가 잘됐다. 공격에서도 스피드가 나오면서 원활하게 진행됐다”라고 승리 요인을 언급했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는 레이션 테리다. 테리는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한 2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다. 유 감독은 맹활약을 펼친 레이션 테리에 대해 “테리가 무리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늘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속공 허용이 많았다는 지적에는 “누차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비디오도 많이 본다. SK가 속공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도 너무 많이 허용한 감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종현의 활약에 대해서는 “오늘 잘해줬다. 이제는 국내선수가 막아도 겁을 내지 않는다. 패스아웃도 적절하게 잘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전반기 성적에 대한 질문에 “만족도는 중간 정도다. 초반에는 팀이 불안정하고 어수선했다. 중반들어 조금씩 잡혀가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아직 불안한 면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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