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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2018 골든디스크' 이하이, 종현이 만든 '한숨' 부르다 끝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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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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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이정아 기자] 세상을 떠난 샤이니 멤버 종현이 '2018 골든디스크'에 함께 했다.

'2018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10일 오후 5시에 이승기, 이성경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고 11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식이 펼쳐졌다. 성시경, 강소라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세상을 떠난 종현을 애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무대 위에서 항상 찬란하게 빛나던 종현의 모습과 함께 "당신의 말은 우리에겐 위로의 토닥임이었다. 오늘 밤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별"이라며 종현을 기억했다. 그를 기억하며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라고 그에게 위로를 보냈다.

이후 종현이 만든 곡 '한숨'을 부른 이하이가 무대에 올라 이 곡을 선사했다. 읊조리듯 '한숨'을 불러 내려가던 이하이는 끝내 눈물이 쏟아져 노래를 잇지 못했다. 차마 노래를 잇지 못하는 이하이의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그녀에게 힘을 보탰다.

10일 열린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헤이즈,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윤종신, 레드벨벳, 아이유,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워너원이 차지했고 베스트 록밴드상은 혁오, 베스트 알앤비 소울상은 수란, 베스트 남-여 그룹상은 비투비, 여자친구가 가져갔다. 대상은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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