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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철우 부상으로 고심 중인 삼성화재, '브레이크 타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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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천안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안산=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삼성화재가 현재 겪고 있는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브레이크 타임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 전 삼성화재를 이끄는 신진식 감독은 현재 부진 중인 팀의 활로를 찾기 위해 브레이크 타임을 적극 이용할 계획을 밝혔다. 신 감독은 “초반에는 블로킹이 괜찮았는데 가면 갈수록 (선수들의) 생각이 많아져서 블로킹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면서 “자신감을 찾는 게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라운드에 범실이 많다. 휴식기 때 5라운드 준비를 단단히 해야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올스타전으로 인해 여유가 생긴 삼성화재는 브레이크 타임을 통해 11일 현재 1위 현대캐피탈(승점 48)과 선두 싸움을 준비한다. 신 감독은 “휴식기 동안 선수들이 안 됐던 2단 연결과 블로킹을 다시 점검할 것이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어깨와 무릎 부상으로 부진하고 있는 박철우에 대해선 “아픈 선수들은 휴식을 줄 것이다. 박철우는 치료와 보강 위주로 시간을 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휴식기 전까지 승점 1이라도 더 쌓아야 하는 삼성화재다. 11일 OK저축은행과 경기 전까지 승점 5 차이로 벌어져 있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추격하기 위해선 박철우가 꼭 필요하다. 신 감독은 “(박철우에게)4라운드 두 경기는 참고 하라고 주문했다”면서 “우리 팀은 타이스도 타이스지만 박철우가 같이 터져줘야 경기가 된다 .부상을 빨리 이겨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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