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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흑기사' 신세경-김래원-서지혜, '위험한 동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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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KBS '흑기사' 방송 화면


ⓒ KBS '흑기사'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 서지혜가 위태로운 동거를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흑기사'에서는 샤론(서지혜 분)이 문수호(김래원 분)의 게스트하우스에 한 달간 동거를 시작하게 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샤론은 수호에게 접근해, 수호가 자리 잡은 집이 자신의 땅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했다. 수호 역시 일 때문에 샤론에게 잘 보여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수호로선 정해라(신세경 분)와 함께 살고 있기에 샤론과의 동거를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해라는 사업을 위해 샤론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수호를 설득했다. 이어 해라는 "그동안 잡초처럼 살았다. 잘해줄 수 있다.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우리 해라. 잘 자랐다"며 사랑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수호는 이날 해라를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약속의 의미가 담긴 목걸이를 선물했다. 수호는 "네가 내 옆에 있는 게 내 선물이다"라며 가진 게 없는 해라를 포근하게 감싸 안았다.

샤론은 수호 집에 들어갈 만반의 준비를 하며 잠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이 잠옷을 입고 그 집안에서 수호를 유혹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샤론은 자신을 데리러 온 수호에게 "당장 같이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샤론은 갑자기 해라가 있는 수호 집에 들이닥쳤다. 해라는 밝은 얼굴로 샤론에게 방을 안내해줬다. 샤론은 과거 해라를 몸종으로 부린 만큼, 해라에게 물 한 잔만 가져다 달라며 심부름을 시켰다. 해라는 지지 않고 "부엌 알려드리겠다"라며 똑 부러지게 대응했다.

샤론은 늦은 밤 수호를 유혹하려 한 데 이어 아침 밥상 진수성찬을 대접했지만 수호는 샤론을 외면하고 아침도 먹지 않았다. 해라는 점심 때 수호를 만나 "사업상 중요한 분이잖아. 잘해라. 아침에는 내가 다 민망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이제 해라도 어른 같다"며 감탄했고, 해라는 "누나라고 불러라"고 답했다. 이에 수호가 "누나"라고 부르자 해라는 "왜?"라고 물었고, 수호는 그런 해라에게 "나랑 결혼할래? 난 누나 사랑해"라고 급 고백했다. 놀란 해라는 물을 뿜었다.

같은 시각 샤론은 이숙희를 통해 수호의 과거사를 알았다. 샤론은 "불행해지고 정해라를 만난 거냐. 부모님과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게 해줘야 겠다"며 수호의 과거 행복했던 기억을 되살릴 신문 자료를 찾아냈다. 그날 밤 해라가 귀가했을 때 수호와 샤론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해라를 긴장하게 했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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