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죄와벌'의 한장면(좌)과 차태현씨 아들 차수찬군 (우) [KBS 1박2일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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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씨는 10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수찬이가 영화를 보고 울었다"며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아빠를 보고 운 것인지, 영화 내용을 보고 운 것인지 궁금했는데 영화 내용을 보고 운 것이었다. 효도가 무엇인지 아들에게 설명이 됐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배경이 된 7개 지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태현씨는 "지옥은 도저히 통과 못하겠다"면서도 "하지만 나태 지옥 하나만은 통과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생전에 나태하게 살았다는 소리는 안들을 것 같다"고 자부했다.
한편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 '자홍'이 49일 동안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등 7개 지옥을 거치는 과정을 그렸다.
차태현씨가 연기한 자홍은 7개 지옥을 통과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서 있었던 일을 재판을 받으며 자신을 되돌아본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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