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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빠랑 '신과 함께' 관람한 차태현 아들 수찬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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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영화 '신과 함께-죄와벌'의 한장면(좌)과 차태현씨 아들 차수찬군 (우) [KBS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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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16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차태현씨가 11살 아들 수찬 군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사연을 공개했다.

차태현씨는 10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수찬이가 영화를 보고 울었다"며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아빠를 보고 운 것인지, 영화 내용을 보고 운 것인지 궁금했는데 영화 내용을 보고 운 것이었다. 효도가 무엇인지 아들에게 설명이 됐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배경이 된 7개 지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태현씨는 "지옥은 도저히 통과 못하겠다"면서도 "하지만 나태 지옥 하나만은 통과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생전에 나태하게 살았다는 소리는 안들을 것 같다"고 자부했다.

한편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 '자홍'이 49일 동안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등 7개 지옥을 거치는 과정을 그렸다.

차태현씨가 연기한 자홍은 7개 지옥을 통과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서 있었던 일을 재판을 받으며 자신을 되돌아본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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