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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에버턴, 289억에 월콧 영입 시도...영입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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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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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에버턴이 2,000만 파운드(약 289억 원)로 시오 월콧(28, 아스널) 영입에 나섰다.

월콧이 아스널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월콧의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월콧 본인이 출전 기회를 원하는 상황이다. 아스널도 전력 보강을 위해 전력 외 선수를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팀은 사우샘프턴이다. 사우샘프턴은 월콧이 유스 시절을 보낸 클럽이기도 하다. 빠른 스피드라는 장점만큼은 확실한 월콧을 영입해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하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에버턴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 "에버턴이 2,0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월콧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에버턴은 사우샘프턴과의 영입 경쟁에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은 월콧에게 11만 파운드(약 1억 5,914만 원)의 주급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월콧이 받고 있는 주급(12만 파운드)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구단 사정상 월콧의 주급을 맞춰주기 힘들다.

한편, 월콧은 지난 2006년 아스널에 입성한 이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2012-13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서 14골을 터트리며 득점력까지 과시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월콧의 발목을 잡았고, 현재는 주전 경쟁에서 크게 밀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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