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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NC, 이범준-김진형 육성선수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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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C 다이노스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은 김진형(왼쪽)과 이범준.(NC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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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NC 다이노스가 우완 투수 이범준(29), 우타 외야수 김진형(28)과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범준과 김진형은 지난 5일 NC와 계약했다. 현재 부상 없는 몸 상태로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인 훈련 중인 두 선수는 오는 11일 구단 신년회에 참석한 뒤 30일 C팀(고양 다이노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당초 NC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2차 드래프트 때부터 두 선수를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추적 관찰해왔다. 이어 두 선수가 무적 신분이 되자 발빠르게 움직여 두 선수를 영입했다.

이범준은 2008년 LG 트윈스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유망주였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채 지난 시즌을 끝으로 LG에서 방출됐다.

NC 유니폼을 입게 된 이범준은 "NC에서 나를 믿고 다시 야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원 팬들이 열성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형은 2009년 2차 7라운드에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두꺼운 두산의 외야 선수층을 뚫지 못하고 퓨처스리그에만 머물렀다.

김진형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 연차가 있는 만큼 이제는 열심히 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팀 소속으로 봤던 마산구장의 열성적인 팬들을 홈 팬들로 만나 뵙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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