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 취임식 |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8일 오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임대기(62) 신임 구단주 겸 제13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대기 구단주는 김한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과 상견례를 한 후 취임사를 발표했다.
임 구단주는 "사자가 자세를 바꾸면 밀림이 긴장한다고 했다. 2018년은 움츠렸던 사자가 도약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구단주는 1981년 삼성전자 입사 후 삼성전자 홍보실, 제일기획 광고팀장, 국내광고 부문장, 삼성미래전략실 홍보담당부사장 등을 거쳐 제일기획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2018시즌 새 캐치프레이즈를 'New Blue! New Lions!'로 정하고 이를 공개했다.
삼성의 상징인 '블루 블러드(푸른 피)'를 가슴에 담아 대도약을 위한 큰 그림을 계획하고, 이를 위해 작은 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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