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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유승호에 선의의 거짓말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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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로봇이 아니야'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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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로봇이 아니야'의 채수빈이 유승호를 위해 거짓말을 하기로 결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19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의 안전을 위해 거짓말을 하기로 결심한 조지아(채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봇인 아지3는 슬픔에 빠진 조지아를 보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조지아는 아지3에게 "친구에게 거짓말을 할 거다. 내가 슬퍼지더라도 그 친구만 잘 살아준다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지3는 "행복한 거짓말이구나"라고 답했고, 조지아는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지3에게 "아주 가끔은 거짓말이 친구에게 더 나을 때도 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앞서, 조지아는 아지3을 연기하고 있었지만 진심을 담아 김민규를 향해 "너는 내가 같이있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해줬어. 친구가 되어줬고, 꽃길을 걷게 해줬어. 네가 해준 모든 것들 그 마음, 잊지 않고 기억할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지금부터 난 널 리셋시킬 거야"라고 했고, 조지아는 "리셋되면 주인님과 저의 모든 메모리가 삭제됩니다. 진행하시겠어요?"라고 되물었다. 김민규는 "진행해"라고 말했다. 조지아는 "주인님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기쁨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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