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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안단테` 카이, 김진경과 이별..호스피는 어떻게 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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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안단테' 김진경과 카이가 안녕을 고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에서는 김봄(김진경 분)의 죽음을 맞이한 이시경(카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봄은 치료를 위해 엄마와 함께 서울로 떠났고, 떠나기 전 오정원에게 "제가 부탁했어요. 같이 가야 시경이 마음이 조금 편할 것 같아서요"라며 "시경이와 여기 사람들이 제 마지막 모습을 그렇게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화를 엿듣게 된 이시경은 "그래 그렇게 나도 연기해줄게"라며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시경은 떠나는 김봄을 안으며 "네가 했던 말 잊지마. 죽음은 생명이 끝난 것이지 관계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안타까운 이별이 그려졌다.

매일경제

사진=안단테 캡처


하지만 김봄을 기다리던 이시경. 안타깝게 그에게 전해진 건 김봄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박가람(백철민 분)은 그런 이시경에게 "힘들면 울어, 감정을 속이지 마"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면서 눈물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호스피스 역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호스피스의 창업자이자 유명 가수인 태민(이병준 분)은 호스피스를 팔고 리조트로 용도변경 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박가람과 이시영(이예현 분)은 호스피스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시경에게 전하면서 위기가 그려졌다.

한편 이날 나무를 찾아간 이시경은 땅 밑에 남겨둔 김봄의 편지와 반지를 발견했고, 편지 속에서 김봄은 이시경에게 "너 또 그렇게 우물쭈물 할거야? 난 지금 반지를 놓고 갈려고 여기 우리 아지트에 들렸어. 혼자 있을 때 참 힘들었어. 난 왜 이렇게 아프게 된 걸까. 난 왜 조금 밖에 못 사는 걸까" 라며 "근데 어느때 부터인지는 몰라도 이 모든게 조금씩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어. 즐겁게 이별하고 가볍게 가야겠다 내 것이 아닌건 전부 돌려주고 가볍게 가볍게"고 말하며 위로를 전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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