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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SS차이나톡] 지아, "미쓰에이 멤버들 고마워" 해체 심경…中 언론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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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해체 소식에 중국 현지 언론들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미쓰에이의 멤버였던 중국 출신 지아도 해체 심경을 전했다.


27일 미쓰에이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가 해체됐다"고 밝히며 미쓰에이의 해체를 공식화했다. 해체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 '시나 연예'는 한국 보도를 인용해 헤드라인에 띄웠다.

중국 웨이보에도 미쓰에이와 관련된 키워드가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쓰에이 해체', '수지', '지아', '페이' 등의 단어가 많이 검색된 순위에 올랐다.


미쓰에이의 해체 소식이 국내 못지 않게 중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건 미쓰에이는 멤버 절반이 중국 출신으로 구성됐었기 때문이다. 중국 멤버 지아, 페이의 앞으로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아는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났고, 페이는 재계약을 맺고 끝까지 팀에 남았다.


수지는 '드림하이',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 떠올랐기에 미쓰에이 해체에 대한 중국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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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지아의 해체 심경글도 전했다. 지아는 이날 오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미쓰에이의 해체 소식을 들었다. 참 감회가 깊다. 먼저 페이-지아-민-수지가 있었기에 미쓰에이가 있었고 미쓰에이가 있었기에 내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3명의 멤버들에게 고맙고, JYP에서 함께한 날도 고맙다. 10년간 단련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었고, 사람이 마땅히 홀로 서야 한다. 가장 감사한 것은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것. 여러분이 계속 내 음악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글로 미쓰에이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0년 4인조로 데뷔한 걸그룹 미쓰에이는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칼라(Colors)'를 끝으로 팀 휴식기를 갖다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시나 연예' 홈페이지 캡처, 지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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