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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어게인TV]'언터처블' 진구vs김성균, 후계자 전쟁 시작됐다(ft.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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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구와 김성균의 후계자 전쟁이 시작됐다. 승자는 누구일까.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극본 최진원)에서는 장준서(진구 분)를 경계하는 장기서(김성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범호(박근형 분)는 장준서가 자신을 저격하고 나섰음에도 “왜 잘하고 있는데? 기서 그 놈은 약해 빠져서 못 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구자경(고준희 분)은 낙태를 권하는 구용찬(최종원 분)을 외면하고 해외로 떠나는 것을 계획했다. 장기서를 찾아간 구자경은 유나나(지윤하 분)와 함께 있는 모습에 “유치하지만 오늘 이 여자 도움을 받게 되네 나와 이혼해줘야겠어”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장기서는 “알았어 선거 끝나고 해줄게”라고 답했지만 구자경은 너무 늦다고 말했다. 장기서는 “내가 너한테 나와 같은 방에서 지내자는 얘기가 아니잖아. 그냥 내 아내란 이름으로 있어 달라는

거잖아. 선거 끝나면 네가 그렇게 죽고 못사는 장준서에게 가든 말든 상관 안 한다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자경은 변호사를 통해 서류를 보내겠다며 칼 같은 모습을 보였고, 장기서는 “자경아 갑자기 왜이래 이유가 뭐야. 자경아 누가 너한테 시킨 거야”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장기서는 자리를 벗어난 구자경을 차로 추격했고, 그 과정에서 구자경이 정차해 있는 덤프트럭을 박아버렸다. 구자경은 그 자리에서 하혈했고, 유산하고 말았다. 담당의는 “유산입니다. 무엇보다 환자 안정이 중요한 거 아시죠. 잘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고, 장기서는 병실에 있는 구자경에 “자경아 내가 잘못했다”라고 빌었지만 구자경은 나가라며 발악했다. 홀로 남은 구자경은 “다 부술 거야 다”라며 복수로 눈빛을 번뜩였다.

구자경의 유산으로 장기서의 신경은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그때 장규호(이재원 분)가 타이밍 좋게 장준서를 이간질했고, 절묘한 상황에 장기서는 결국 오해를 하고 말았다. 장기서는 분노에 가득 차 동생을 차로 박아버렸고, 피를 철철 흘리는 장준서에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 내 손으로 널 죽이고 싶지 않다 어?”라고 경고한 뒤 사라졌다.

한편 ‘언터처블’은 가상의 도시 북천시를 배경으로 3대에 걸쳐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장씨 일가를 둘러싼 권력 암투와 그 속의 숨겨진 비밀을 다룬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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