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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제부터 진짜"…'언터처블' 진구X김성균, 사이다 안길 후반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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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박근형-진구-김성균-고준희-정은지가 만들어낼 '언터처블'이 앞으로 더욱 스펙타클할 것임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메라크홀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의 기자간담회가 여려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박근형 등이 참석했다.

'언터처블'은 가상의 도시 북천시를 배경으로 3대에 걸쳐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장씨 일가를 둘러싼 권력 암투와 그 속의 숨겨진 비밀을 다룬 이야기다. 특히 마지막회까지 대본이 탈고됐으며 현재 촬영은 12회까지 진행된 상황.

장준서(진구 분)와 장기서(김성균 분) 형제는 장범호(박근형 분)의 충격적인 살인을 목격한 뒤 엇갈린 운명을 선택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갈등을 거듭하며 전개에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8회부터 다시 등장해 기대감을 더하는 캐릭터 장범호를 맡은 박근형은 "처음 대본을 받고서 굉장히 놀랬다. 가상의 인물, 도시에서 일어나는 드라마인데 후반에 반전이 있다. 제가 이 드라마에 어떻게 나와야 후반에 두 아들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지표가 될 것 같더라"면서 "죽음도 갈수록 풀릴 것"이라고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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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는 "로케가 굉장히 많았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절경 속에서 재밌는 대본으로 촬영 중이다"라면서 "8회까지 생각한 거보다 더 스펙타클했더라. 9회부터는 멋진 그림들이 더 나올 예정이다. 아직도 야외 촬영이 많이 남았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구자경 역을 맡은 고준희는 "자경이 안과 밖이 다른 캐릭터다. 그래서 안에 있을 때는 최대한 화려하게 입는 편이다"라면서 "자경이 분노가 많이 쌓여있는 모습이 있다. 호두를 깨부시곤 한다. 앞으로 자경도 본인 것을 지키기 위한 내용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성균은 평소 연기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장기서가 성숙하지 못한 어른, 덜 자른 어른이고 어릴 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면서 "잘못된 방법을 쓰고 그러다 죄책감을 느끼고, 누군가에게는 선해보이려고 하고 그렇다보니 굉장히 들쭉날쭉한 음색, 억양, 말투가 생긴 것 같다. 기존에 제가 했던 말투와는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언터처블'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크고 작지만 사이다 같은 면들이 있다고 하니까 끝까지 다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정은지도 "뒷통수에 뒷통수를 거듭하는 느낌이다. 반전이 있고, 긴장감도 느껴지고 누가 이길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느 하나 빼놓지 않는 요소가 있으니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사이다'가 없냐는 질문에 진구는 "극 후반부에 확실한 사이다가 있다. 임팩트가 작고 크고의 차이지 사이다는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반환점을 돈 '언터처블'이 앞으로 보여줄 스펙타클과 사이다가 더욱 기대된다.

'언터처블'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서보형 기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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