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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게인TV]"건강할 때"···'미우새' 박수홍·윤정수, 정자 냉동시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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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정수와 박수홍 두 남자가, 첫 눈이 내리던 날 함께 병원을 찾아가 정자를 냉동시켰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수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수홍은 윤정수를 끌고 난임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관계자는 윤정수에 “임신 준비하기 전에 검사하는 병원이에요”라고 설명했고, 박수홍은 “지난번에 기성이 결혼식 다음에 얘기했었잖아”라며 정자를 냉동시켜 두자고 제안했다. 배기성의 결혼식 뒷풀이에서 손헌수가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고 정자를 냉동시켜 둔다고 고백했던 것. 박수홍은 “전화해서 다 물어봤어 와서 채혈하고 얼리면 된대”라고 윤정수에 설명했다.

이어 “아니 해야 돼 우리 나이대에는 동엽이가 그러잖아 우리나라 사람들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검진을 창피해하지 말고 받아야 한다고”라며 꺼려하는 윤정수를 설득했다. 신동엽은 “비뇨기과에서 비뇨의학과로 명칭이 바뀌었어요”라면서 박수홍의 말이 맞다고 했고, 김수로는 “6개월에 한 번씩 가서 전립선 검사도 받고 해야 해요”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내일보다 오늘이 가장 좋은 정자잖아요”라고 말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건모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관심을 보였고, 신동엽은 “하면 좋아요”라고 권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미운우리새끼가 아주 큰 역할을 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적극 권장하는 김수로와 신동엽에게 “아직까지는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고”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상하지 않나”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수로는 기술이 좋아졌다고 말하면서 “변질로 정정합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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