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낯선 이경미 월드에 입문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서는 12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 배우 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발랄하고 괴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에 출연하게 된 이영애는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음을 연기해야 했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담배 연기를 내뿜는 아랫집 남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이영애는 편지가 봉투에 잘 들어가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끝까지 의연하게 촬영을 마치긴 했지만 NG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이경미 감독은 오케이를 외쳤다. 이영애는 “이게 오케이라고?”라며 난색을 표했고, 이후 인터뷰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아 역시 뭔가 다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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