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친절한 프리뷰] ‘개그콘서트’ 유민상, '잠깐만 홈쇼핑' 통해 억울개그 끝판왕 보여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개그콘서트' 유민상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개그맨 유민상이 역대급 억울한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유민상이 이문재, 정해철, 김수영, 이창윤과 함께 새 코너 ‘잠깐만 홈쇼핑’을 선보였다. 특히 그의 전매특허인 억울개그가 정점을 찍으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민상은 ‘잠깐만 홈쇼핑’에서 대박을 꿈꾸는 CEO로 분해 무근본 판매 전략으로 진행되는 막장 홈쇼핑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그의 억울한 표정과 제스처가 안방극장 웃음 저격에 성공한 것.

유민상표 오버액션은 역시 인상적이었다. 각종 거짓과 억지가 난무하자 멘탈이 탈탈 털린 그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중간 중간에 “아이고”, “아니 그게” 등 차마 말을 잇지 못하며 허탈해했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 오버액션은 ‘역시 유민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탁월해 다시 한 번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말도 안 되게 긴 구매 전화번호 한 마디 한 마디에 탄식하며 “아니 전화가 오긴 해요?”라고 분통을 터트림과 동시에 전화벨이 울려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그는 당황한 채 “전화가 오긴 오네”라고 받아치며 허탈과 황당함을 오가는 능수능란한 연기로 무르익은 개그감을 뽐냈다.

이처럼 유민상은 ‘잠깐만 홈쇼핑’에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맹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후배들과의 차진 호흡이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발산, 코너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방송 후 유민상은 “후배들이 짰던 코너에 서포트 할 수 있는 역할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과 함께 “재미있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