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하재숙, 여배우들의 비밀연애 장소 공개

강원도 고성에서 스킨스쿠버 강사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하재숙(사진)이 동료 박한별, 한채아와 친분을 드러냈다.

SBS 특별기획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영희’역으로 활약 중인 하재숙은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재숙은 스킨스쿠버 강사까지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숙은 "하재숙이 거주 중인 고성에 여배우들이 진짜 많이 놀러간다"고 말했다.

하재숙은 "사실 난 박한별, 한채아와 친하다"며 "많이 놀러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동네가 비밀연애를 하기 좋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생민은 "내가 KBS 2TV '연예가중계'로 가겠네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외에도 하재숙은 이 자리에서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네 지인들과 함께 직접 꾸민 일화를 들려줬다.

인테리어 비용은 절감했지만, 도와주러 온 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회 과도한 식비를 지출한 것이 문제였다는 후문.

하재숙은 “인테리어 비용 만큼의 식비가 들었다”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회식 영수증에 스스로도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생민은 지나친 이웃사랑이 과도한 지출을 유발했다는 의미를 담아 "네이버후드(neighborhood) 스튜핏"을 외쳤다. MC 송은이과 김숙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그의 절묘한 단어 조합에 웃음을 터뜨렸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김생민의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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