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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영수증' 김생민, 박성광에 날린 '10억가치' 그뤠잇 조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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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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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성광의 절실함에 김생민이 엄벌을 내렸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개그맨 박성광의 집을 찾아 현장 검증에 나선 김생민, 김숙, 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생민의 영수증'을 찾은 스페셜 게스트는 배우 하재숙. 5년 전 스쿠버다이빙에 입문해 영화, 드라마, 예능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하재숙의 목표는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4층 건물 짓기. 이에 김생민은 "땅을 먼저 사라"고 조언을 했다. 만약 건물을 짓는다면 2, 3층은 임대를 놓겠다는 하재숙에 김생민은 "임대 그뤠잇"을 날리며 "2층 월세 200만원, 3층 180만원, 임대만으로 고정수입이 생겨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음"이라고 평했다.

하재숙과 함께 살펴본 영수증은 2년째 제주살이 중인 30세 공무원인 시청자가 보내왔다. 매달 학자금 대출 17만원 원천 징수에 남은 월급은 250만원, 관사에서 생활하기에 주거비는 3만원 이하, 작년에 48개월 할부 새 차 구입, 할부와 보험 69만원 고정 지출, 놀러 온 지인을 위한후식 비용지출, 제주 서울 왕복 비행기 지출이 많아 버는 족족 모두 지출하는 자산 0원의 제주 욜로족 사연자의 목표는 언젠가 돌아갈 서울에 자취방 전세금을 마련하는 것.

이에 김생민은 사연자의 지출들을 요목조목 지목하며 현실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생민은 "부모님과 떨어져서 먼 곳에서 경제활동 중인 사연자, 이런 외로움이 나를 성장시키지 않을까"라며 "이런 식으로 서울에 자주 오면 아무것도 안된다. 그러면 부모님께 의지하게 된다. 원하는 돈을 모을 때까지는 서울은 명절에만 가라"고 엄벌을 내렸다.

이날 출장 영수증은 개그맨 박성광의 집을 찾았다. 박성광을 만난 김생민, 송은이, 김숙은 본격적인 영수증 검증을 시작했다. '개그콘서트'에서 많은 코너를 히트 시킨 코너주 박성광. 김생민은 박성광의 유행어와 코너에 대해 검증하며 "요정도면 10억 4천 정도의 가치가 있다. 그정도가 현금이 있어야 한다"며 "그 정도 가지고 있냐"고 얘기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제가 그만한 돈이 없다. 사업을 손댔다가 실패를 많이했다"고 말해 김생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성광은 첫 사업이 포장마차였다며 그 후에도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하거나 망해 빚이 많이 생겼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영수증 검증 시간에서도 박성광은 침대, 베게, TV로 소비를 하는 것에 대해 김생민에 스튜핏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사업이 안 망하고 싶다는 박성광에 대한 김생민의 총평 시간. 김생민은 이에 대해 "아직은 아니다"라며 "유행어가 더 나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분인데 신경을 사업에 쓰고 있어 유행어가 안 나오고 있다. 그렇기에 유행어 하나 나올 때 하나 사업 확장을 하라"고 조언을 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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