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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돈꽃' 스피디한 전개로 자체 최고시청률 또 경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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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돈꽃’이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제작 유에프오프로덕션) 11~12회에서는 나모현(박세영 분)이 비극의 주인공이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청아그룹 후계를 둘러싼 정치 커넥션은 파국을 맞았다.

나모현(박세영 분)은 강필주가 자신이 마음에 담아뒀던 첫사랑 조인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청아그룹 장손 장부천(장승조 분)의 친아버지가 정말란(이미숙 분)의 심복인 오기사(박정학 분)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졌다. 오기사는 강필주가 청아그룹 장손 장은천이라는 사실을 알고 죽이려고 하다가 결국 강필주에게 들켜 좌절하고 말았다.

청아그룹 회장 장성만(선우재덕 분)은 나모현의 아버지 나기철(박지일 분)의 대통령 당선을 막기 위해 아버지 장국환(이순재 분)과 또 다른 대선후보 황만섭을 만나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장성만의 아들 장여천(임강성 분)은 대선후보 나기철이 청아그룹의 정치자금을 받았고 나모현과 장부천을 정략결혼시키려 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흘렸다.

이에 강필주는 장성만의 측근인 우사장(전진기 분)을 통해 장성만이 나기철에게 정치자금을 줬다고 조작해 반전을 꾀했다.

장국환은 아들 장성만의 손을 들어줬다. 장국환은 나기철을 찾아가 사태를 해결하라고 협박했고 결국 나기철은 자살로 사태를 마무리했다.

영화 못지 않은 강렬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돈꽃’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돈꽃’11,12회는 11.7%와 17.2%(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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