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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S리뷰] '정글의 법칙'에서도 빛난 '골프여제' 박세리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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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정글의 법칙'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세리는 힘든 정글 생활에서도 자기 자신보다 멤버들을 먼저 생각하는 맏언니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서는 '정글의 법칙' 멤버들의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세리 맘'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멤버들을 세심하게 챙겼다. 그는 코코넛 과육을 깨끗하게 썰어 배고픈 멤버들에게 챙겨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병만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라며 박세리의 정글 열정에 극찬했다. 이어 이종현은 "카리스마가 있고, 너무 잘 챙겨준다. 츤데레"라며 박세리의 모습에 감탄했다.



솔빈 역시 "제일 앞장서서 가고 무슨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하신다"라며 "엄마 같은 존재"라며 박세리의 마음에 감사함은 전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박세리는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프로골퍼로 활동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세리는 "19살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1년을 하고 바로 미국에 갔다. 그런 경우가 처음이었다.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언어가 안되는데다 투어를 떠나면 게이트 찾기도 힘들어 알파벳 하나하나 다 대조해서 찾았다"며 "그래도 해야 했으니까, 외국 선수들과 겨루어보고 싶어 갔던 미국이었고, 3년은 무조건 버티자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내가 여기서 하는 것 보니까 상황이 되면 다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쿨한 모습도 보였다. 박세리의 이야기를 들은 병만족은 안타까워하기도, 감탄을 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역시 대단했다. 배고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주위를 먼저 살핀 그는 멤버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병만족 내에서도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하면서도 병만족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뜨거운 열정으로 '정글의 법칙'의 묘미를 살린 박세리의 맹활약에 시청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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