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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알쓸신잡2' 유현준 "직장 상사는 집에서 일하는 꼴을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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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알쓸신잡2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유현준이 서울의 구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는 서울 종로편이 그려졌다.

각자 여행을 마친 박사들은 냉면집에 모였다. 유희열은 “음악은 분석보다 감이 앞서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정치는 분석을 하면 잘 하냐”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은 “나를 봐라. 망했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은 정도전의 이야기를 하며 “분석을 하는 사람은 참모를 해야한다. 직관하는 사람이 리더여야 한다”며 그래서 유희열이 안테나의 리더인 거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안테나의 이성계. 안태조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숙정문을 다녀온 유시민은 정도전이 설계한 한양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교익은 “서울과 한양은 다르다고 본다”며 “서울은 돈을 벌기 위해 올라온 이주민의 도시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다녀와 ‘영자의 전성시대’ 이야기를 하며 황교익은 “서울은 영자와 더 맥락이 깊은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운상가를 다녀온 장동선은 팹랩에 대해 이야기했고 유시민은 “화석에너지와 대량생산 시스템이 서울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3D프린터가 대중화되면 공장이 사라지고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을 할 필요가 없어질 거다”고 말했다. 이에 유현준은 “애플도 아직 모여서 일한다”며 “직장 상사는 부하직원이 집에서 일하는 꼴을 못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유현준은 서울의 구조를 지적하며 “내가 권력자라면 모든 건물을 주상복합화 할 거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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