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북한여자축구, E-1 챔피언십 우승...한국은 최하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15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여자부 3차전 북한 대 일본 경기. 일본을 2 대 0으로 꺾고 우승한 북한 대표팀의 김윤미가 응원단과 손을 잡으며 환호에 답하고 있다. [지바=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했다.

북한은 15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 E-1 챔피언십 여자부 3차전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북한은 한국,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북한은 일본(2승1패·승점6), 중국(1승2패·승점3), 한국(3패·승점0)을 제치고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북한은 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윤미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7분 리향심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중앙일보

15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여자부 3차전 북한 대 일본 경기. 북한 김윤미가 중거리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지바=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윤미는 중국전 2골, 한국전 1골을 포함해 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중앙일보

15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여자부 3차전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패배한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중국에 1 대 3으로 패했다. [지바=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중국에 1-3으로 졌다. 한국은 일본전(2-3패), 북한전(0-1패)에 이어 또 다시 패했다. 3연패를 당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전반 17분 왕산산의 힐킥슛을 막지 못하고 선제실점했다. 전반 34분 추가실점한 한국은 후반 40분 강유미가 오른발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45분 러구이신에게 한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