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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맥클린 41득점 폭발' 오리온, KCC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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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리온 버논 맥클린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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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선두 경쟁 중인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오리온은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KCC를 86-81로 이겼다. 오리온은 시즌 전적 6승17패를 기록했다. KCC는 7연승이 끊겨 16승7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

버논 맥클린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41득점과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리온의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도 12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25득점 11리바운드, 이정현이 20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은 1쿼터 KCC와 20-20 동점을 기록한 후 2쿼터부터 리드를 잡고 앞서갔다. KCC는 2쿼터 5분여까지 9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오리온은 맥클린과 허일영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KCC는 이정현과 찰스 로드의 3점포가 나오면서 3쿼터 61-64로 쫓았지만 4쿼터에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리온은 4쿼터 시작과 함께 9득점을 기록하며 73-61로 12점차까지 벌렸다. 경기 종료 3분 여 전에 최진수가 중요한 3점포를 터트리며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리온은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유지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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