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 대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현장 방문

[사진= 평창 조직위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7대 종단 대표단이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희중 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원장(천주교), 설정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불교),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개신교), 정인성 교정원 문화사회부장(원불교), 김영근 성균관장(유교), 이정희 교령(천도교),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조직위 주사무소와 개·폐회식장을 둘러보며, 대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협의회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패럴림픽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패럴림픽 입장권을 직접 구매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노태강 문체부 차관은 "7대 종단의 평창 방문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평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조직위와 함께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다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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