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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상호,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개막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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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의 희망' 이상호가 월드컵 개막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이상호는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FIS 스노보드 월드컵 1차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에서 불가리아의 라도슬라프 얀코프에 0.12초 뒤져 탈락했습니다.

러시아의 안드레이 소보레프가 1위, 스위스의 네빈 갈마리니가 2위 스위스의 다리오 카비에젤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선을 11위로 통과한 이상호의 최종 순위는 그대로 11위가 됐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선수로는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이상호는 올해 3월 터키에서 열린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독일 유로파컵 평행대회전에서는 2014년 소치올림픽 2관왕인 러시아의 빅 와일드 등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대감을 높였는데 16강에서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인 얀코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상호는 경기 초반 빠르게 기문을 제치며 앞서갔지만, 중반 이후 얀코프에게 역전을 허용해 결승선에서 간발의 차로 졌습니다.

이상호와 함께 출전한 김상겸과 최보군은 예선에서 경기를 마치지 못해 탈락했습니다.

이상호는 내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월드컵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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