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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팝업★]"드디어 때가 왔다" 김호영, 15년째 준비된 입담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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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드디어 매력 포텐을 터뜨렸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한영롱)의 '너 말고 니 친구' 특집에는 소유-에릭남-김동준-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들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중 단연 돋보였던 건 김호영이었다. 인지도 높은 소유, 에릭남, 김동준과는 달리 다소 대중들과는 소통의 기회가 적었던 김호영은 오프닝부터 "저 잘 모르시죠? 독보적인 뮤지컬배우 김호영이에요"라고 자신을 지칭하며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처음 나왔는데 주변에서 굉장히 제가 '라디오스타'에 나가길 바랐어요"라고 빵빵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말투부터 제스처와 스타일링까지 눈에 안띌래야 안띌 수 없는 김호영이 지금까지 뜨지 못한 이유에 대해 MC들은 의문을 표했고, 이에 김호영은 "때를 잘못 타고 났다"며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통편집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작은 말실수도 꼬투리를 잡는 짖궃은 MC들에게도 절대 기죽지 않고 똑같이 응수해 김구라에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네"라는 극찬을 받기도.

끝 없는 에피소드와 입담으로 수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호영의 엄청난 인맥 또한 시선을 끌었다. 휴대폰에 대략 3200명이 저장되어 있다고 밝힌 그는 '라디오 스타' 출연진과 MC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으로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또한 엄청난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정평나있다. 이미 뮤지컬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그는 뮤지컬 '텐트'로 데뷔,'인어공주','사운드 오브 뮤직', '유린타운', '노틀담의 꼽추','로미오와 줄리엣' 등 많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그의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 왔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핑크하마'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도 출연해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렇듯 준비된 예능인 김호영.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이 그에게 있어서 제2의 터닝포인트가 될지 기대가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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