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FA' 오승환 ML 윈터미팅서 관심 집중, 내년에도 빅리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구선수 오승환 훈련.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끝판왕’ 오승환(35)의 빅리그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오히려 깊은 관심을 드러내는 구단이 점점 많아지는 분위기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오승환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애리조나 구단이 오승환한테 관심을 보였다. 오승환이 FA로 풀린 애리조나의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매체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팀(세인트루이스)에 전달했다. 하지만 팀은 그에 답변하지 않은 채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려 한다”고 전했다. 오승환이 내년에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은 셈이다.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 동안 7승 9패 39세이브를 따냈다. 올해 1승 6패 20세이브 방어율 4.1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번 윈터미팅에서 여러 구단이 오승환한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구단은 감독이 직접 오승환에 대한 정보를 묻고 다니는 정확도 파악됐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