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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그사이' 원진아X이준호, 서로 신경쓰기 시작…'삼각관계 급물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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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원진아와 이준호가 서로 신경쓰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2화에서는 하문수(원진아 분)와 이강두(이준호 분)이 서로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던 이강두는 바깥에서 자신이 보이는지 알지 못하는 하문수의 립스틱 바르는 모습을 목격. 벽을 치면서 장난을 걸었다. 그러나 그 순간 건물은 갑자기 흔들리며 붕괴 됐고, 이 때가 이들의 첫만남이었다.

하문수는 출근을 하지 않고 윤옥(윤유선 분)의 미용실 일을 도왔고 서주원(이기우 분)은 하문수의 집에 찾아 왔다. "몸이 안 좋은가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집에 찾아와 미안하다"고 사과한 서주원은 "일부러 안 나온거냐"며 하문수에 물었고, 이에 하문수는 "죄송하다"며 이를 시인했다.

이후 함께 새 건물을 지어올릴 붕괴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 서주원은 하문수에 "예전에 사고가 있던 곳이라 발생할 수 있는 변수는 최대한 발견해달라" 부탁하며 그 전 사고는 "설계사의 계산 착오"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 공사 현장에서 야간 경비를 시작한 이강두는 전날 붕괴 사고로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비석을 분노로 깨부수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서주원은 이강두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둘째 딸이 교통사고로 죽은 후 술 없이는 쉬이 잠들지 못하는 엄마 윤옥(윤유선 분) 때문에 힘들어 하던 하문수는 술을 먹고 찬물 속에 들어가 있는 엄마를 보고 놀라 "죽으려면 나한테 말하고 죽어. 나 무섭다고 진짜"라며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강두는 동생 이재영(김혜준 분)과 함께 어머니 기일에 제사를 지내며 신세 한탄을 하고 쌓여 있는 이체 용지를 보며 가혹한 현실에 좌절했다.

그날 밤 우연히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하문수를 발견한 이강두는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하문수를 구해주고, 뒤늦게 그가 지난 번 자신이 도와준 사람임을 알게 된 하문수는 "그렇게 잘난척하니까 맞고 다니지"라며 미소지었다.

서주원은 엘레베이터를 따지 못하고 사연이 많아 보이는 하문수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문수는 "뭐가 부족해서 나 같은 걸 좋아하겠어"라며 이를 넘겼고, 자꾸 생각나는 이강두를 애써 무시했다.

이강두와 만난 서주원은 비석을 부순 대가로 스파이를 제안했고, 이강두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함께 일하게 됐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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