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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Oh!쎈 초점] "막내→기부왕" 빅뱅 승리, 한파 속 뜨겁게 맞은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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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빅뱅 승리가 비록 날씨는 춥지만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생일을 맞았다. 무려 1억원을 기부한 것. 여기에 연탄배달 봉사활동까지 펼쳤다.

승리가 대표로 운영하는 아오리F&B는 12일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승리는 라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1억 원은 아무리 톱스타라도 쉽게 기부하기 힘든 금액이다. 그야말로 통큰 기부를 한 셈이다.

또한 승리는 이날 아버지와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까지 하며 더욱 보람찬 생일을 보내게 됐다. 그는 올해 최강 한파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탄 한 장 한 장을 옮기며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승리는 요즘 빅뱅 콘서트 투어와 JTBC '믹스나인' 심사위원 출연, 사업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선뜻 기부와 연탄 배달을 자처하며 진정한 스타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 같은 승리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승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좋은 일에 앞장서왔다. 그는 최근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도 연탄을 13만장 기부한 바 있다.

승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는 팬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터.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 대성 등 다른 빅뱅멤버들도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더한다.

그동안 빅뱅 막내로서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뽐내온 승리. 하지만 그는 어느 덧 가수로서도, 사업가로서도 탄탄한 행보를 걸으며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베품의 미학'까지 몸소 실천하고 있는 그에게 뜨거운 박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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