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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구자철 79분 활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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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왼쪽)이 11일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8)이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은 1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 선발출전해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구자철은 지난 2일 마인츠와 1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79분간 부지런히 공수를 오갔다.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전반 11분 왼발 발리슛을 연결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구자철은 이날 슈팅 3개를 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9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코너킥이 흐른 볼을 카이우비가 가슴 트래핑 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4분 구자철을 빼고 라니 케디라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추가시간 문전 혼전상황에서 살로몬 칼루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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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이 11일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 선발출전해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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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6.74점(10점 만점)을 줬다. 같은팀 지동원(26)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위(6승5무4패·승점23)를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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