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 사진=방송 캡처
10일 방송된 ‘세상에서’ 2회에서 정철(유동근)은 고민 끝에 아내 인희(원미경)에게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암 초기다”라고 거짓말했다.
인희는 “안 아픈 거 보니 초기인 것 같다”며 애써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난소 떼는 것 무섭지 않다. 사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전이는 안 된 거지?”라고 물었고 정철은 “그렇다”고 답했다.
정철은 인희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채 씁쓸해했다. 그 모습에 인희는 “내가 아프지 당신이 아프냐. 남자가 그렇게 약해서 나 죽으면 어떻게 살래? 든든한 맛이 있어야지”라며 돌아섰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