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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르테가, UFC 메인이벤트서 스완슨 상대로 2R 서브미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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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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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브라이언 오르테가(26, 미국)가 컵 스완슨(34, 미국)을 잡았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레스노 세이브 마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3 메인이벤트에서 UFC 페더급 랭킹 6위 오르테가가 페더급 랭킹 6위 스완슨을 2라운드 3분 22초에 길로틴 초크로 잡았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팽팽하게 맞붙었다. 스완슨은 자신의 장기인 주먹을 앞세워 상대를 괴롭혔다. 반면 오르테가는 수비적으로 자신의 장기인 서브미션을 노렸다.

수싸움에서 오르테가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는 1라운드 막판 스완슨을 클린치하고 아나콘다 초크를 성공시켰다. 1라운드 종료 종때문에 경기를 끝냈지만, 이것은 2라운드의 예고편이었다.

2라운드 오르테가는 니킥으로 스완슨을 타격해 편한 자세서 상대 목을 잡았다. 자연스럽게 왼팔로 초크를 건 후 다리로 펜스를 밀며 강하게 압박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스완슨의 탈출을 저지하고 더욱 강하게 서브미션에 들어갔다.

결국 스완슨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탭을 쳤다. 오르테가는 주짓수 스페셜리스트다운 창의적이고 유연한 서브미션 기술로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오르테가는 경기 후 인터뷰서 "나는 아버지를 사랑한다. 그는 내가 싸우는 이유다"고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한편 스완슨은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패배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mcadoo@osen.co.kr

[사진] U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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