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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짠내투어' 정준영, 최종 우승…김생민과 럭셔리 여행 당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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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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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짠내투어' 첫 우승의 영광은 정준영에게 돌아갔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세 번째 여행설계자 정준영을 따라 교토 여행을 떠난 김생민, 박나래, 박명수, 여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영의 럭셔리 여행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정준영은 그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불편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하루 약 8만원으로 빌릴 수 있는 렌터카를 대여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준영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그간 불편했던 이동이 완전히 해결된 것.

박명수는 운전을 하는 정준영을 보고 "운전을 하는 것이 정말 멋지다"라고 말을 하는가하면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칭찬을 곁들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동안 김생민과 박나래의 여행에서 짜증을 내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차를 타고 이들은 오사카를 벗어나 교토로 떠났다. 첫 식사는 정준영이 찾은 우동집. 정준영은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이다"라며 우동집을 소개했다. 맛집답게 우동 맛은 배신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원하면 무료로 1회 면 추가가 가능하다는 이점까지. 정준영의 그레잇한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우동집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이들이 찾은 곳은 교토의 여우신사.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배경이 된 곳에서 멤버들은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박나래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풍경 속에 있는 것과 같아서 너무 좋다"고 정준영의 여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와중에 박명수는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중간중간 놓여있는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다가 이 물이 발을 씻는 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것. 이에 박명수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멤버들의 놀림거리가 됐다.

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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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산네자카 골목투어로 이어졌다. 산넨자카에 위치한 청수사를 찾은 멤버들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유유자적한 여행을 즐겼다. 김생민은 이곳에서 한국 관광객들을 만나자 '연예가 중계' 리포터 본능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김생민은 '연예가중계'에서의 길거리 데이트 인터뷰를 진행하듯이 관광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고 이에 멤버들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여행지는 교토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니시키 시장. 이곳에서 정준영은 하루에 만 개나 팔린다는 두유도넛집을 찾았다. 두유도넛을 한 입 베어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고 말하며 극찬을 이끌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내 스타일은 아니다. 되게 별로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이에 박명수는 "이런 게 맛있는 거다"라고 꾸짖어 폭소케 했다.

이어 멤버들은 정준영이 잡은 숙소를 찾았다. 숙소 역시 럭셔리 여행다웠다. 1인 1침대가 구비된 숙소를 찾은 멤버들은 저녁에 대한 기대심을 높였다. 하지만 정준영은 "저녁은 스페셜하게 직접 요리를 해서 먹겠다"며 전날 자신에게 천 엔을 빌리며 노예를 자처한 박나래에게 요리를 시켰다.

일본 여행에서의 마지막 만찬. 정준영이 준비한 음식은 라면이었다. 한식을 그리워하는 멤버들을 위한 정준영의 선택이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진정한 한식, 라면. 거기에 곁들인 통조림 햄까지. 멤버들은 소소하지만 제대로 된 한국의 맛을 선보인 정준영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남은 정산의 시간. 정준영은 럭셔리 여행에도 60만원 중에 총 8만원을 남기며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후 준영투어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고 3일간의 투어 설계자 중 최종 승자를 가리는 시간을 가졌다.

점수 평가에서 첫째 날 여행을 설계한 김생민의 점수는 60점 만점에 31점, 둘째 날 박나래는 34점을 받았다. 마지막 설계자 정준영의 점수는 총 39.5점. 이로써 1대 최종 우승자는 정준영으로 결정됐다. 이제 정준영은 우승 선물로 김생민과 함께 럭셔리 료칸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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