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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MLB.com "지안 카를로 스탠튼, NYY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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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애런 저지(25·뉴욕 양키스)와 지안 카를로 스탠튼(28)을 한 라인업에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MLB.com 등 미국 매체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스탠튼의 뉴욕 양키스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MLB 네트워트 패널인 존 헤이먼 기자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고 있다.


폭풍 같은 반응에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확실히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계약 막판에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단은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분위기상 스탠튼의 양키스행은 기정사실화처럼 보인다. 스탠튼은 앞서 LA 다저스와 양키스 등을 포함해 몇 개 구단의 트레이드는 허용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스탠튼은 2015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와 13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약 3555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더불어 전 구단을 상대로 한 트레이드 거부권도 넣었다. 앞으로 10년간 2억 95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


올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59홈런 132타점 OPS 1.007으로 맹활약하며 메이저리그 홈런왕과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실제로 스탠튼이 양키스 옷을 입는다면 양대 리그 홈런왕을 한 라인업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일이 현실이 될까. 스토브리그가 뜨거워지고 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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