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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돈꽃' 박세영, 장승조-한소희 불륜 사실 알았다…충격에 유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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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박세영이 장승조와 한소희의 불륜 사실을 알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돈꽃’ 9, 10회에서는 정말란(이미숙 분)을 향한 강필주(장혁 분)의 복수극이 본격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공항에서 남자 아이 손을 잡고 가는 윤서원(한소희 분)의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서둘러 뒤를 따라갔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같은 시각 윤서원은 장부천(장승조 분)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과 통화를 하게 했다.

장부천은 팀장의 전화를 받는 척 하면서 아들의 전화를 받았고, 통화를 끊은 뒤에는 강필주를 바라보며 태연하게 “뉴욕 센터 이 팀장이 갑자기 의논할 게 있다고 해서”라고 말하는 의연함을 보였다.

운전하던 중 나모현(박세영 분)의 모습을 본 강필주는 차를 세웠고 속이 안 좋다는 말에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병원에서 나모현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강필주는 모현에게 씁쓸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강필주는 박용구(류담 분)를 통해 윤서원이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했다. 이후 그는 장말란을 찾았고 “(윤서원에게) 아이가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렇지만 장말란은 “아이는 돌봐주고 어미는 다시 부천이한테 들러붙지 못하게 처리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윤서원은 나모현에게 접근했다. 아들 하정과 함께 모현의 집으로 들어간 윤서원은 집구경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윽고 모현은 배를 움켜잡고 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다. 모현은 자신에게 달려온 윤서원에게 “어른들 몰래 산부인과에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모현이 병원에 있다는 전화를 받은 강필주는 장부천과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윤서원 역시 병원을 찾았고 결국 네 사람이 마주하게 됐다. 이곳에서 장부천은 나모현의 임신소식을 알게 됐다.

이후 병실로 달려온 하정으로 인해 긴장이 극대화됐다. 아빠 장부천의 뒷모습을 본 하정이 다가서려 하자 필주는 하정을 안고 밖으로 나섰다. 뒤따라온 윤서원을 향해 필주는 “딱 하루 드리겠다”며 경고를 날렸다.

한편 정말란은 필주에게 “오비서(박정학 분)가 그러는데 장은천이 나타난 것 같다고 그러는구나. 부천이 회장 되면 그 아이한테 부천이 도우라고 할거야. 꼭 찾아줘. 부천이를 위해서라도. 윤서원은 언제 해결할거야? 시간 지날수록 어미랑 자식 정만 더 들어. 빨리 처리해라”라고 지시했다.

그렇지만 필주는 속으로 “정말란 씨 기다려요. 당신 앞에 있는 내가 장은천이라고 말할 날이 머지 않았으니”라고 말하며 분노를 삭혔다.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방송 말미 모현은 자신을 찾아온 윤서원이 보여준 아들 사진을 통해 장부천과의 불륜관계를 알게 됏다. 윤서원은 이팀장이 자신이라고 알리면서 자신이 먼저 장부천과 인연이 있었음을 알렸다. 이를 들은 모현은 충격에 쓰러졌다.

결국 병원으로 옮겨진 모현은 유산 소식을 듣게 됐고 "우리가 돌아온 날 공항에서 윤서원씨 쫓아간거였죠?"라고 필주에게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급히 병실을 찾아온 부천에게 모현은 핸드폰을 달라했고 '이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서원씨, 결정했어요. 지금 병원으로 와요"라고 말했다. 이후 윤서원이 도착했고 "하정이한테 장씨 성 줄게요, 대신 내가 키워요 하정이"라고 말해 부천과 서원을 놀라게 했다.

이튿날 모현은 부천의 출근길을 배웅하면서 하정이를 데리고 올것을 알리며 시험관 아기를 갖자고 해 그를 좌절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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