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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아형’ 준호, 멋짐부터 허당미까지..다 되는 '반전 매력男'(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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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아는 형님’ 준호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JTBC '아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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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준호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9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PM의 준호,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준호와 윤세아는 “JTBC 월화 밤을 책임지‘고’에서 왔다. 난 섹시 우아 러블리 뭐든 다 되는 윤세아” “나도 다 되는 예쁜 엉덩이 준호다”라고 소개했다.

‘스타킹’과 ‘강심당’을 통해 강호동과 인연을 맺었던 준호는 “호동이에게 반말하는 게 어렵다”면서도 “지난번에 ‘아는 형님’ 나오라고 하더니 오늘 안 챙겨주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킹’ 때 많이 맞았겠다”는 김희철의 말에 준호는 “아니다. 나는 안 혼냈다”고 대답했고, 김희철은 “혼내서 방송을 재밌게 살릴 수 있다. 근데 혼도 안 낸 거는 지금 김영철처럼 냅두는 거다”라는 진실을 밝혀 폭소케 했다.

강호동은 준호를 좋아하는 이유로 ‘퍼포먼스’를 꼽았고, 준호는 아크로바틱을 선보였다. 이에 박수를 받았으나 이어 윤세아가 예지의 ‘사이다’ 무대와 선미의 ‘가시나’ 무대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가져갔다.

멤버들의 관심이 윤세아에게 몰리자 준호는 자신의 장점으로 촛불 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예상치 않게 윤세아가 29개를 꺼버렸고, 준호는 본인이 가져온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해 헐렁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준호는 연습생 시절 한 할머니로부터 “3년 안에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희철은 “독종으로 유명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준호는 “연습생은 30명이 넘었는데 노래 연습실은 2개밖에 없었다. 거기를 차지하려면 밥을 빨리 먹고 가야 했다. 어느 날 밥 먹다가 혀를 씹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고 밥을 빨리 먹었다. 그런데 앞에서 보던 친구가 피가 난다고 하더라. 그래도 연습실을 가는게 먼저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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