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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TF확대경] 박수진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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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 배용준 박수진(오른쪽) 부부에게 제기된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번졌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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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배용준(45) 박수진(32) 부부에게 제기된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졌다. 이 가운데 박수진에게 산후조리원 면회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의 불길은 더욱 거세졌다.

1일 누리꾼 A 씨는 임신 육아를 주제로 M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수진 모 병원 특혜 관련 청와대 청원 올라갔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 링크를 첨부하며 "한 번씩 청원 동의 부탁드린다. 다른 일은 참겠는데 아기들, 그것도 아픈 아기와 그 부모들에게 피해 주는 일은 참을 수가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누리꾼 B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산 후 박수진의 절친한 친구(운동선수 부인)와 같은 시기 산후조리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장문의 글을 게재, 박수진이 조리원 규칙을 어기고 내부로 면회를 했다고 주장하는 일도 있었다.

해당 글에서 B 씨는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박수진 '절친(절친한 친구)'도 같은 시기에 있었는데 박수진이 조리원 안으로 면회 왔다. 이 조리원은 남편 말고는 가족 누구도 못 들어가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친정, 시댁 어른들 아무도 (안에) 못 들어가고 1층 카페에서 산모 얼굴만 보고 가는데 박수진은 당당히 엘리베이터를 탔다. 당당하더라"고 회상했다. 지난 6월 박수진은 절친한 사이인 배우 김성은의 출산으로 산후조리원을 방문한 후 사진을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이에 B 씨가 언급한 박수진 '절친'은 김성은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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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정조국-배우 김성은 부부. 지난달 28일 누리꾼 B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산 후 박수진의 절친한 친구(운동선수 부인)와 같은 시기 산후조리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장문의 글의 게재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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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누리꾼 C 씨는 M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아기가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해당 병원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토로했다. 박수진은 지난해 11월 첫째 아들을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출산,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건강을 찾았다. C 씨는 당시 박수진 매니저가 중환자실 간호사들에게 도넛을 선물하는 등 호의를 베풀었고, 아기 부모 외에 출입이 금지된 병실에 조부모까지 드나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수진은 자필 사과문을 SNS에 올려 조부모가 면회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인큐베이터 새치기 논란은 부인했다. 해당 병원 측도 지난달 28일 의료진 판단에 따른 조부모 출입 가능하다며 C 씨 가족도 면회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C 씨는 "그건 면회가 아니었다"며 "사망 사인 전 조부모님 들어오라면서 사망 선고하려고 불러놓고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토로했다.

이밖에도 해당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의 경우 모유 수유 자체가 불가능한 병원이라는 점, 신생아의 위독한 정도에 따라 치료실을 나누는 해당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박수진 아이는 제1치료실(주로 자가 호흡을 할 수 없는 신생아들이 집중 치료를 받는 곳)에 내내 입원해있었다는 등의 주장과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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