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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박수진 특혜논란, 청와대 청원으로 번져…“억울한 사람 없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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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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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박수진의 병원 특혜 논란이 청원대 국민청원으로 번졌다.

배우 박수진이 지난해 출산한 아들이 삼성서울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해 있을 당시 다른 산모들과는 다른 특별 대우를 받았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박수진의 특혜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요청이 올라왔다. 1일 오후 청와대 국민소통광장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박수진의 삼성병원 특혜 논란과 관련한 청원이 10여 건 게재됐다. 이들 중 일부는 1만 명 넘게 서명했다.

특히 이 중에서 “6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청원자는 “하루하루를 버티는 미숙아 부모님들을 위해서라도 병원 특혜로 목숨을 잃는 이가 없어져야 한다.”며 이른바 박수진 특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박수진의 아들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것과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입원시켰던 엄마라고 밝히면서 “박수진이 생명이 위독한 아이들이 입원해 있는 A셀에 두 달 가까이 입원해 있으면서 모유 수유를 하고 매니저 및 조부모와 동행해 면회를 했다.”면서 “이는 분명한 특혜행위이며, 또 다른 위급한 미숙아들을 위협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박수진은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때는 “조부모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면회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니저가 도넛츠를 가지고 왔다거나 인큐베이터를 새치기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폭로가 이어지자 박수진은 소속사를 통해 “의료진의 허락 하에 이뤄진 일로 추가적인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시는 제2, 제3의 피해자가 없도록 병원과 박수진의 사과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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