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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청와대 국민청원, 박수진 특혜 조사 요구 "자리 비웠으면 두 달 동안 몇 명의 아이들 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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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


청와대 국민청원에 박수진 특혜 논란에 대해 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수진의 병원 특혜 논란에 대해 조사를 요구하는 다수의 청원글이 게재된 상황이다.

한 글쓴이는 “NICU A셀 신생아 집중 케어실은 1kg도 안되는 작은 생명들을 살리는 곳”이라며 “조산의 두려움과 아이를 잃는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많은 미숙아 부모님들과 자가 호흡이 안 돼 그 작은 몸에 온갖 기계들을 꽂고 하루하루 살기위해 작은 숨 내쉬며 노력하는 조그마한 생명들이 차지해야할 공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쓴이는 “박수진이 자리만 비워줬어도 두 달 동안 몇 명의 아이들이 그 자리에 들어갔다 나왔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라며 "제2, 3의 박수진이 나타나지 않게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공정한 의료 혜택과 갓 태어난 대한민국의 아가들을 위해 꼭 조사를 부탁드린다. 아파도 울지도 못하는 신생아들이 있는 곳”이라고 정확한 조사를 요구했다.

한편 박수진 측은 자신의 SNS를 통해 특혜 의혹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이후 니큐A셀에 두 달 동안 있었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의료진 판단에 의해 이뤄진 사항”이라고 전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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