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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경조증' 의심 받은 유아인, "오빠 그만" 팬들까지 말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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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MBC '무한도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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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SNS 캡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배우 유아인과 관련해 경조증 논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유아인은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앞서 유아인은 자신을 비난하는 글에 "애호박으로 맞아봤느냐"며 댓글을 남겨, 일명 '애호박 논란'에 휩싸여 '한국 여성들을 혐오하는 한국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어야 했다.

이에 유아인은 오후 11시부터 약 한 시간동안 트위터에 10개가 넘는 글을 남기며 반발한 것.

그는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께. 내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돼. 언팔 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치면 돼"등의 댓글을 달기도 하고, 'X발'이라는 욕을 쓴 이용자에게는 똑같이 욕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현철 전문의는 자신의 SNS에 "유아인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한다. 뭔가 촉이 좀 와서 진지하게 드리는 질문이다. 진심이 오해받고 한 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 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전문의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봉직의협회는 "상기와 같은 내용은 개인의 의견일 수는 있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정신과 진료의 특성상 개인을 진료실에서 면밀히 관찰하고 충분히 면담하지 아니하고는 정신과적 진단을 함부로 내리지 않습니다"라며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절대 본인에게 직접 진료 받지 아니한 개인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정신의학적인 판단을 담아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이는 정신과전문의의 기본적인 윤리이며 원칙입니다"라고 지적한 것.

여전히 유아인과 경조증은 실검에 오르며 논란 중에 있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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